12일 금융위 유관기관 업무보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들이 자본시장·모험자본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언급하며 통상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돌발 변수에도 금융보안원이 대비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열었다. 보고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보안원에 금융보안 철저와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그는 "쿠팡 사태와 같이 금융 밖에서 생긴 문제가 다시 금융에 영향을 주는 일도 있다"며 "금융보안원도 금융 틀 내에서만 보기보다 시야를 넓게 갖고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통상적 범주를 넘어서는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들이 자본시장·모험자본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언급하며 통상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돌발 변수에도 금융보안원이 대비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달라고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 유관기관으로부터 향후 업무 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열었다. 보고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보안원에 금융보안 철저와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그는 "쿠팡 사태와 같이 금융 밖에서 생긴 문제가 다시 금융에 영향을 주는 일도 있다"며 "금융보안원도 금융 틀 내에서만 보기보다 시야를 넓게 갖고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통상적 범주를 넘어서는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보증보험 사고 수습 등 금융보안원이 수행한 여러 피해 최소화 노력을 격려하며 "사후 수습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예측 불허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할 것인지 물었다.
/자료=금융보안원 |
금융보안원은 사전에 취약점을 알기 위한 모의해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른 민간 업체 등에 비해 보안원에 모의해킹 인력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조직을 늘려서 금융사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빈틈없는 공격탐지 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예방적 보안관제를 개시하고 공격탐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AI 플랫폼 참여대상 확대, 은행권 AI 탐지모델 개발 등 금융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한국거래소는 올해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첨단 혁신기업(AI·우주 등)의 상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코스닥 본부의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부실기업 퇴출 강화에도 힘쓴다.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 평가모형 고도화와 혁신성장 기업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통합정보센터 구축과 맞춤형 신용평가모형 개발로 포용금융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보험개발원은 실손24 서비스 운영, 빅데이터 활용, 보험사 해외진출 지원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꼽았다. 금융결제원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은행대리업 중계시스템 구축 등 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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