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세종시를 위해 준비하고 헌신할 결의를 다졌다"면서 "확실한 비전과 공약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앞으로 4년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결정짓는 시간"이라면서 "설계자의 책임감으로 세종의 100년 미래를 다시 그리겠다.
'행정수도 세종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최민호 시장의 지난 4년간의 시정이 멈춰있었다고 평가하며 시정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세종시를 외면했고 최민호 시장의 시정은 공약한 일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낸 게 없다.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정도 민주당이 맡아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춘희가 그 대안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대안이다"면서 "당선되게 되면 취임 첫날부터 일을 시작할 것이다.
업무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번의 낙선과 두번의 당선을 경험한 이춘희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마지막 도전임을 시사했다.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께 행정수도와 관련 약속했던 3가지 중 1년 내 입지 선정, 임기내 착공이라는 두가지 약속은 지켰다.
마지막 하나 남은 2030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면서 "그 이후에는 세종시를 조금더 새로운 생각으로 채워야 될 것 같다.
제가 아니라도 잘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 전 시장은 ▷정부기관 추가 이전 및 외교단지·미디어타운 조성 ▷CTX 철도역과 환상형 BRT 연결 ▷국가상징구역 중심 블루·그린 네트워크 완성 ▷중앙공원 2단계 친환경 공원 조성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세종–대전–청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도시계획 추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권 회복,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종합운동장 조성, 복지 기준 재정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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