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기자간담회
"수출 전력투구..초과달성 가능
농산물물가 안정, 수급 문제없어
축산 조금 비싸..달걀 안정될것
농협, 비민주적..지배구조 문제"
"수출 전력투구..초과달성 가능
농산물물가 안정, 수급 문제없어
축산 조금 비싸..달걀 안정될것
농협, 비민주적..지배구조 문제"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송미령(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K-라면 등 올해 농식품과 농산업 목표액을 160억 달러로 제시하며 “K-푸드의 양적, 질적 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0억 달러 목표치는) 도전적 목표다.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김정주 삼양식품 부회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기업인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K-푸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본다는 것”이라며 “전력투구하면 160억 달러 목표를 어쩌면 올해 초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160억 달러는 지난해보다 17.5% 많은 규모다. 지난해 농식품·농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136억 2000만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이 4.3% 늘어난 104억 1000만 달러, 농산업은 8.0% 증가한 32억 2000만 달러였다. 특히 라면(15억 2100만 달러) 수출이 21.9% 늘어나며 단일품목으로는 처음 수출액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송 장관은 “자동차는 한 대 구매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반면 푸드는 많은 분이 도전할 수 있고, 젊은 층이 구매하기 시작하면 나이 들어서도 소비가 이어진다”며 “K-푸드가 양적, 질적으로 성과 패턴을 완전히 바꾸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0억 달러 목표치는) 도전적 목표다.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김정주 삼양식품 부회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기업인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K-푸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본다는 것”이라며 “전력투구하면 160억 달러 목표를 어쩌면 올해 초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160억 달러는 지난해보다 17.5% 많은 규모다. 지난해 농식품·농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136억 2000만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이 4.3% 늘어난 104억 1000만 달러, 농산업은 8.0% 증가한 32억 2000만 달러였다. 특히 라면(15억 2100만 달러) 수출이 21.9% 늘어나며 단일품목으로는 처음 수출액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송 장관은 “자동차는 한 대 구매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반면 푸드는 많은 분이 도전할 수 있고, 젊은 층이 구매하기 시작하면 나이 들어서도 소비가 이어진다”며 “K-푸드가 양적, 질적으로 성과 패턴을 완전히 바꾸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급등한 뒤 보합세를 유지 중인 농산물 물가에 대해선 ”전년이나 평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반면 축산물가는 ”기저효과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했다. 특히 달걀은 하루 생산량이 4900만개 정도로 지난해 1월 대비 1.2% 정도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수요도 많아지며 달걀 가격은 전년 대비 약간 비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AI(조류인플루엔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면 달걀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선란 수입, 납품단가 인하 등을 통해 국민이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쌀 소매가격은 20kg 기준 6만 2000원으로 평년 대비 약 15% 높은 수준이라며 “설에도 쌀값이 안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했다. 다만 “쌀 가격이 갑자기 올라 체감적으로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편으론 ‘수십 년째 쌀값을 제대로 못 받지 않았느냐’는 목소리도 있다”며 “두 목소리 다 의미가 있다. 모두 경청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온갖 비리로 총체적 부실 문제가 드러난 농협중앙회와 관련해선 ”협동조합 원리는 조합원들 의사가 민주적으로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그러지 못한 지배구조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사조합‘(조합장이 중앙회 이사로 재임 중인 조합)에 들어간 무이자자금이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특정 조합에 많은 비중으로 배분됐다는 것은 투명하게 의사결정이 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개인 비위는 사법적 판단에 맡기면 되지만 제도 미비로 협동조합 정신을 어그러뜨리는 것은 농협 제도 개선은 범정부 합동 감사반뿐 아니라 농협개혁추진단 중심으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