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수요가 크게 늘면서 노선 확대와 실적 개선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12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국제노선 탑승객은 총 125만4천323명이다.
이는 전년 74만9천86명 대비 67.4%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 요인은 노선 확대와 함께 일본·대만(중국) 등 단거리 수요가 빠르게 회복·성장세를 타면서다.
에어로케이 국제선 노선별 이용객 현황(2024~2025년 비교)을 보면 일본 노선 이용객은 2024년 45만1천867명에서 2025년 85만7천90명으로 90%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오비히로가 432명에서 2만1천821명으로 4951% 급증했고 삿포로도 1만90명에서 15만5천627명으로 1천442% 늘었다.
이밖에 이바라키(2410명→2만3천240명, 864%), 나리타(21만5천89명→25만9천명, 20%) 노선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2025년에 새로 취항(또는 본격 확대)한 나고야·후쿠오카·히로시마·기타큐슈·오키나와 등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대만·중국 노선 역시 성장세가 뚜렷했다.
타이베이 노선은 2024년 12만6천787명에서 2025년 15만3천60명으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로 취항한 칭다오 노선(4만9783명)을 더하면 대만·중국 합산 이용객은 12만6천787명에서 20만2843명으로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남아 노선은 증가 폭이 제한적이었다.
클락(5만6094명→5만6천714명, 1%), 다낭(9만1천501명→9만1천825명, 0%), 세부(1천551명→350명, -77%) 등은 정체됐다.
마닐라의 경우 2024년 탑승객 6천211명이었지만 지난해는 노선을 운영하지 않았다.
나트랑은 반대로 2025년부터 새롭게 노선을 추가해 1만4천649명이 이용했다.
결국 동남아 노선 전체 이용객은 2024년 15만5천357명에서 2025년 16만3천538명으로 5% 증가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에어로케이 국제선 이용 현황 중 눈에 띄는 점은 타이베이 노선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승객 수요) 수요 증가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국제노선 인바운드 판매 중 (현지 판매가) 제일 높은 곳이 타이베이"라며 "(인바운드 판매 비중이)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베이 노선을 보면 대만 국적 이용객들 30~40명이 항상 탑승한다"며 "청주공항의 대중교통 여건이 다소 불편한 점을 감안해도 대만인 수요가 꾸준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일본·대만 중심의 단거리 노선이 회복을 넘어 성장 국면에 들어선 반면 동남아는 공급 조정과 노선 운영 변화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후 타이베이 노선의 인바운드 비중이 유지될 경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이 '출국(아웃바운드) 편중'에서 벗어나 외래객 유입을 동반하는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일본 90%, 대만·중국 60%, 몽골 105% 증가타이베이 노선 인바운드 판매 비중 20% 눈길 청주국제공항,에어로케이,국제노선,이용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