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인문사회 교육의 무대가 강의실을 벗어나 해외 현장으로 넓어지고 있다. 충남대가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교육 실험을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했다.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태국 부라파대학교와 함께 국제 공동워크숍과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태국 부라파대학교가 함께한 국제 공동워크숍에서 양 대학 학생과 교수진이 세미나 일정을 마친 뒤 단체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
인문사회 교육의 무대가 강의실을 벗어나 해외 현장으로 넓어지고 있다. 충남대가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교육 실험을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했다.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태국 부라파대학교와 함께 국제 공동워크숍과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6~10일까지 방콕과 아유타야, 촌부리, 파타야 일대에서 열렸으며,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기획 단계부터 디지털과 인문사회 역량을 함께 다루는 구조로 설계됐고,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문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태국의 디지털 아카이브와 미디어아트, 창의디자인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인문학적 사고와 기술 활용의 접점을 체험했다. 특히 아유타야 세계문화유산 현장 탐방을 통해 동남아 고대 문명의 역사적 맥락과 유적 보존 사례를 확인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문화유산이 활용되는 가능성을 살폈다.
프로그램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부라파대학교 공동 세미나에서는 양 대학 학생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대학과 전공 소개를 비롯해 디지털 융합 교육 사례, 한국학과 케이컬처, 불교유산 비교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국제 협업 과정과 학술 소통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혔다.
또 방콕 예술문화센터 방콕 예술문화센터, 태국 창의디자인센터 태국 창의디자인센터, 리버시티 방콕 리버시티 방콕 등 주요 문화 공간을 찾아 디지털 기술이 예술과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류병래 디지털 HUSS사업단장은 이번 일정이 인문사회 기반 디지털 융합 교육을 해외로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학생들이 기술과 인문학, 문화유산을 함께 이해하며 국제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가 재정 지원 사업으로,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은 국내외 협력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힘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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