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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동혁, 14일 대전·충남 방문한다…與 행정통합 추진에 맞불 “권한 이양이 핵심”

헤럴드경제 김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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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동혁, 14일 대전·충남 방문한다…與 행정통합 추진에 맞불 “권한 이양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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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충남지사 예방 “중앙 권한 대폭 이양” 강조할 듯
민주당 지도부도 같은 날 충남 현장 최고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4일 대전·충남을 방문한다. 행정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을 통한 진정한 자치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장 대표는 오는 14일 대전·충남을 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예방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3 지방선거 전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제안하자 여당도 조속한 관련 법안 발의·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대전·충남 통합 의제는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추진돼 왔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2024년 11월 행정 통합을 선언했고 이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법안도 마련했다.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장 대표도 이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 구역 통합이 아닌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진정한 자치 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라며 “권한 이양 없는 물리적 통합은 무의미한 껍데기 통합”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치 분권과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대통령의 립서비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257개 특례 권한과 고용·노동·환경·보훈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사무의 지자체 이양 ▷특별 행정 기관 이관, 보통 교부세율 인상 등 과감한 재정 지원 특례 등을 강조했는데, 14일 현장 방문에서도 이 같은 점을 촉구할 전망이다.

한편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14일 충남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