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개최된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lobal Bio & Pharma Plaza, GBPP)'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 제공 |
K-바이오가 글로벌 제약·투자사의 최대 집결지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수출·투자·기술협력 종합행사인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의약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아진 것을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제약 투자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처음으로 연계해 진행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매년 8000여 명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참석해 신약, AI 기반 신약 개발, 디지털헬스 등 첨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코트라는 이 기간을 활용해 K-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해외 진출이 기대되는 국내 제약·바이오벤처 36개사가 참가한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포럼, 투자유치 IR 피칭, B2B 상담, 미국 바이오 시장 진출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메이요 클리닉과 아스트라제네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리겔 파마슈티컬 등 세계적 의료기관·제약사들이 협력 논의에 참여한다. 코트라는 현지 컨설팅사와 협업해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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