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지역경제 살리기 ‘최우선’...4개 분야 정책 ‘제시’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본인 제공 |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옛 춘추관장) 직무대리가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포스코·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의료 혁신, 문화·관광도시 도약, 공동체 회복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그는 12일 포스코 창업 1세대인 아버지의 일화를 소개하며 “포스코는 단순한 철강기업이 아니라 포항의 ‘생활 경제’이자 ‘도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 창업 1세대의 아들이 다시 부흥하는 포스코, 번영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면서 “수십 년 동안 땀과 인내로 만들어 온 포항의 성과를 계승·발전·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제시한 정책은 4개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로 포스코 중심의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K-스틸법’ 기반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환,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스텍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상급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교육·의료 혁신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로 국가정원 유치, 해양·항만 활성화를 통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킨다.
마지막으로 시민·교육계·의료계가 함께하는 공동체 회복에 주력한다.
그는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중앙에서 쌓은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1978년 포항에서 태어난 그는 포항 제철고, 숭실대 정외과를 졸업한 후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출마 선언에 앞서 3박 4일간 도보 횡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