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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 50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할 때"

머니투데이 홍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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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 50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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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이 1월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이 1월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이 정몽규 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전략을 논의했다.

HDC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관해 토론했다.

정 회장은 워크숍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만의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 수립을 위한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라이프·AI·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건설·IT·유통·호텔·리조트 등 기존에 축적된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솔루션 제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그룹 경영진은 또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한 그룹 거버넌스 구조의 고도화,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활성화,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HDC그룹은 이번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AIoT, 인프라 운영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데 집중할 전략이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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