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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임대농업기계 '집까지 배송'…고령·여성농업인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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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임대농업기계 '집까지 배송'…고령·여성농업인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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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옥천군이 임대농업기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이 임대농업기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이 농업기계 운송수단 부족으로 임대농업기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전문 운송업체와 연간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운송서비스는 임대농업기계를 전문 운송업체가 농가까지 직접 운송하고 사용 후 반납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t 화물차에 더해 3.5t 화물차까지 확대 운영해 대형 임대농업기계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된다.

운송비는 군비 70%를 지원하며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굴착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1t 화물차 운반 기종은 농업인 자부담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랙터, 스키드로더, SS기 등 대형 기종은 3.5t 화물차를 이용해 자부담 10만5000원이면 된다.


군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농업기계 적재 차량이 없거나 직접 운반이 어려운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임대농업기계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률 증가와 농작업 효율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운송업체와 차량 일정을 협의한 뒤 농업기계임대사업소(옥천본소·안남분소·청산분소)에 전화로 임대예약을 확정하고 임대일에 방문해 운송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이번 운송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경제적·물리적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옥천군은 고령농 비율이 높고 농지가 분산돼 있어 농업기계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덜고 임대농업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 관련 문의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730-4915)으로 하면 된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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