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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미르 파트너스' 중국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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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미르 파트너스' 중국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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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위메이드가 13일 MMORPG '미르M: 모광쌍용(暮光双龙)'을 중국에 선보인다. 특히 유저 참여형 운영 모델인 '미르 파트너스' 도입을 통해 중국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미르M'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서 '미르'의 전설을 다시 쓴다 …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공략

위메이드의 '미르M'은 중국 시장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의 핵심 IP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개발한 PC 및 모바일 기반의 MMORPG다. 원작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최신 게임 시스템을 더하며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회사의 '미르' 시리즈는 중국에서 장기간 인기를 끌며 국민 게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는 중국 현지에서 누적 이용자 수 5억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 서비스명인 '전기(传奇)'에서 본따 '전기류'라는 장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위메이드의 조사 결과, 중국에서 '미르' IP를 불법으로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7000개에 달하고 관련 사설 서버는 수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 '미르' IP 게임들이 1년 간 벌어들이는 매출 규모가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미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인 '미르M'이 오는 13일 중국 땅을 밟을 시, 막강한 IP 파워를 바탕으로 큰 흥행이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선택했다. 이 회사는 '미르M'의 개발 단계부터 중국 진출을 고려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였으며, 중국 베이징에 약 70여명의 개발자들을 채용해 작품을 다듬었다.

위메이드는 정식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 반응을 면밀히 점검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대폭 개선하며 중국 시장 환경에 최적화했다. '미르M'을 단순한 IP 활용작이 아닌, 사실상 신규 타이틀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면 재정비한 것이다.


'미르 파트너스'로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르' 를 꿈꾸다


특히 위메이드는 '미르M'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미르 파트너스' 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미르 파트너스'는 스트리머와 길드장, 하드코어 이용자 등 '미르M'에서 영향력 있는 이용자를 공식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파생 콘텐츠 생산을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 그리고 게임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로 선발된 이용자는 신규 이용자 유치,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하거나 게임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기여도와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파트너 전용 보상, 게임 정보 우선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르 파트너스'의 파트너는 활동 지표, 기여도, 커뮤니티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이용자는 직접 팀을 만들거나 기존 팀에 초대받아 합류할 수 있다. 팀원들의 활동과 성장 성과는 팀 운영 점수에 반영된다.

위메이드는 '미르 파트너스'를 통해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이 현지 맞춤 전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M'을 중국 시장 공략의 첫 단추로 삼아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는 등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미르M'을 시작으로 현재 판호 발급이 완료된 '미르4'와 함께,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등 주요 타이틀의 중국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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