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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신중년 일자리 600명 창출

헤럴드경제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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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신중년 일자리 600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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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예산 두 배 늘려 사회적일자리도 두 배 확대
2025년 신중년 사회적일자리 ‘신중년 생애재설계 상담 사업’ 현장사진 [부산시 제공]

2025년 신중년 사회적일자리 ‘신중년 생애재설계 상담 사업’ 현장사진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두 배 증액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50~64세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사회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신중년의 다양한 구직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일자리’ ▷신중년 창업을 지원하는 ‘시장형일자리’ ▷민간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신중년의 역량을 취약계층 돌봄, 은둔·고립 가구 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 분야와 사회 안전망 강화로 연계하기 위해 ‘사회적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두 배인 24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취약계층 돌봄, 은둔·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분야 등 현재 사회문제 해결과 연계된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일자리 가운데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분야는 ‘우선일자리’로 지정해 보다 촘촘한 사회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도록 한다. 우선일자리는 지역 현안 해결이나 복지 인력 배치가 시급한 분야에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시는 공모를 통해 우선일자리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올해는 ▷노인 무료급식기관 조리보조 인력 파견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돌봄 서포터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산시 ‘하하(HAHA)365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하(HAHA) 365’는 ‘365일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의미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의 범위를 기존 구·군,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과 대학까지 확대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2월 중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적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일자리 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비영리법인·단체,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은 각 구·군의 모집 계획을 확인한 뒤 해당 구·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사업 확정 후 2월부터 3월까지 사업별로 진행되며, 50~64세 미취업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참여자에게는 월 79만2750원(월 60시간 근무 기준, 공제 전, 사회보험 가입)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도 함께 지원된다. 참여자 모집은 사업별 세부 요강에 따라 각 수행기관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