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뉴욕 닉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연승을 저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뉴욕이 포틀랜드를 123-114로 꺾고, 포틀랜드의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일런 브런슨은 26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OG 아누노비가 24점을 보탰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미칼 브리지스는 18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닉스는 이 승리로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안았던 부진한 흐름을 끊어냈다.
포틀랜드는 데니 아브디야가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리바운드를 다투다 허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부상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는 후반 들어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닉스는 3쿼터 한때 10점 차까지 앞섰지만, 4쿼터 초반 포틀랜드는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덩크로 92-92 동점을 만들었고, 아브디야의 플로터와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종료 약 4분 전 갈렸다.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풀업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닉스가 109-104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어 종료 2분 23초 전 브런슨이 3점슛을 꽂으며 117-107로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닉스는 이날 발목 부상을 입고 결장해왔던 조시 하트가 복귀했다. 하트는 18점을 기록했고, 전반에만 14분 출전해 12점을 올리는 등 팀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틀랜드 역시 부상자 복귀가 있었다. 지난 2025년 11월 중순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즈루 할러데이가 이날 복귀해 16분간 출전, 8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평균 16.7점, 커리어 하이인 8.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뉴욕 닉스 SN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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