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의 근로감독관'은 노동사건 해결·근로감독·노사협력 3가지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한 감독관을 선정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박미선·이용구 근로감독관이, 청주지청에서는 양일준 산업안전감독관이 각각 선정됐다.
대전청 박미선 근로감독관은 불법파견 사업장에 대해 원·하청 업체를 즉시 입건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기소 송치한 바 있다.
박 감독관은 조사 과정에서 근로자 면담,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불법파견 증거를 확보했으며 원청에 41명 직접고용을 지시했다.
이용구 근로감독관은 임단협 지원을 통한 노사 양보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 감독관은 부분파업을 진행해 장기 파업 기로에 선 사업장에서 임·단협이 결렬되자 원활한 교섭을 위해 밀착지도하면서 노사의 양보를 추가로 이끌어 냈다.
청주지청 양일준 산업안전감독관은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아 포상자에 선정됐다.
양 감독관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을 안전리더로 위촉해 안전캠페인·안전보건포럼·안전체험관 공유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했다.
또한 지방정부·건설전문협회·농협 등과 MOU를 체결해 축사 지붕 공사 등 지역 내 사망사고 감축 활동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중대재해를 감축한 바 있다.
'2025년도 올해의 근로감독부서'에는 전국 5개 부서가 선정됐는데 대전청 노동기준조사 1·2과가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장관은 "작년 한 해 노동이 존중받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한 전국의 모든 근로감독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근로감독관이 흘린 땀방울만큼 노동자의 일터가 정의롭고 안전해진다는 믿음으로 올해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에 1조7천억원의 체불임금을 청산(11월 말 기준)하고, 고의·상습 체불 사업주 구속 수사 등 '임금 절도'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청 박미선 불법파견적발, 이용구 노사양보 타결청주청 양일준 안전문화 확산 등 중대재해 감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