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민생·전입·탈모·청년까지…” 정읍시, 전방위 지원 확대

세계일보
원문보기

“민생·전입·탈모·청년까지…” 정읍시, 전방위 지원 확대

속보
한동훈 "당 이끌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당게 공식 사과

전북 정읍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각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지원은 재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시민들에게 환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시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전입 시민에게 지급하는 전입 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입 후 6개월과 1년 거주 시 단계별로 지원금을 지급해 장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급 방식은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을 위한 의료 지원도 확대된다. 항암 치료로 탈모를 겪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발 구입비 지원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만 56세 시민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도 종합병원까지 확대해 검사 접근성을 높였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시정 홍보와 행사 참여 등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청년참여포인트제’의 혜택을 확대해 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읍시는 이 같은 정책들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 인구 감소 대응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생 회복과 정착 지원, 건강과 청년 정책까지 촘촘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