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국제뉴스 언론사 이미지

남양주에서 전 부시장, '최현덕의 두 발로' 북 콘서트 개최

국제뉴스
원문보기

남양주에서 전 부시장, '최현덕의 두 발로' 북 콘서트 개최

속보
'2차 특검법' 與주도 법사위 통과…15일 본회의 수순
[임병권 기자]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대통령이 인정한 행정가'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신간 『최현덕의 두 발로』 출간을 기념해 오는 24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티아고 순례길 920km와 남양주 구석구석을 걸으며 발견한 삶과 지역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최현덕의 두 발로』는 저자가 2024년 5월 한 달간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피스테라까지 걸은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과, 부시장 시절부터 현재까지 남양주 지역을 탐방하며 기록한 현장 활동을 담았다.

1부 '걷다 보니 알게 된 산티아고'에서는 피레네산맥을 넘어 대륙의 끝까지 이어진 순례길에서 체득한 깨달음을 100여 컷의 사진과 20여 점의 직접 그린 스케치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매일 새벽 길을 나서고, 끝없는 평원을 걷고, 작은 마을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단순한 반복 속에서 저자는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하루를 밀도 있게 채워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2부 '걷다 보니 알게 된 남양주'에서는 가곡리 은행나무부터 수종사, 광릉숲길, 왕숙천까지 남양주의 산과 강, 숲과 사찰을 직접 걸으며 만난 시민들의 삶과 지역의 잠재력을 발견한 기록이다.


가곡리 은행나무를 보며 문화유산 보존을 고민하고, 묵현천을 걸으며 도시 생태 하천의 미래를 상상하고,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저자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정가의 자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이전 저서 『걷다 보면 알게 될 지도』,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를 하나로 엮어, 순례자로서의 내면 여정과 행정가로서의 현장 활동을 함께 조망한다.

농부의 아들로 자라 자연을 체득하고, 1980년대 역사의식으로 무장하고, 방대한 독서와 유학으로 사고를 벼린 최 전 부시장에게 '두 발로 걷는 일'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란 화려한 공약이 아니라 현장을 걷고, 시민을 만나고, 일상의 작은 것들에 귀 기울이는 데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가 '행정은 행동이다!'를 좌우명으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은 늘 '바로 지금, 여기'여야 한다"라는 저자의 철학은 순례자에게도, 행정가에게도,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울림을 준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과 남양주 탐방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직접 그린 스케치를 공개하고, 두 발로 걸으며 체득한 현장의 감각과 지역의 가치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하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목민의 길'에 대한 비전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북콘서트에서는 또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고구려 전통 비천무와 큰 북, 실내악 4중주, 오카리나, 성악, 그리고 색소폰동호회까지 모두 지역에서 오랜시간 거주하고 봉사해온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가 최현덕은 이번 북콘서트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기획했다고 한다.

아울러, 각계에서 존경을 받으며 큰 역할을 해오고 계신 분들 6인의 따뜻한 추천사도 눈길을 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12.3 계엄과 내란 극복에 큰 역할을 한 김병주 국회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양주을)은 순례를 거쳐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최 전 부시장의 더 큰 내일을 응원하는 추천사를 보냈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함세웅 신부(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와 이해학 목사(성남 주민교회 원로목사,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남양주에서 평생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투쟁해온 이정호 사제(이주민연대 샬롬의집 대표), 지역내 종교간 화해와 시민사회연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계신 가산 선우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천마산 보광사 주지), 한글과 전통문양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우리나라 패션계를 이끌고 계신 이상봉 디자이너(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도 일독을 권하는 추천사를 썼다.

저자의 방대한 인맥과 다양한 인연이 남양주를 위해 어떻게 쓰여질 지 기대가 된다.

한편, 최현덕 전 부시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과장을 거쳐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정책분석관으로 일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과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을 거쳐 남양주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

그 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 안전행정분과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쳐, 현재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당과 시민 간 소통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 전파에 앞장서 오고 있기도 하다. 저서로는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2018)』,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2020)』, 『걷다보면 알게 될 지도(2024)』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당시 최현덕 전 부시장이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2020)』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자 영상축사를 통해 "2018년에는 직접 참석해 축하드렸으나, 이번에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다.

최 전 부시장은 제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부시장으로 꼭 모시고 싶었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분이다.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OECD, 경기도와 남양주시를 두루 거치신 분으로 사회를 보는 통찰이 남다르다."며 칭찬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