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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정재원 “자신있다”…3연속 메달도전

헤럴드경제 조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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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정재원 “자신있다”…3연속 메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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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및 제80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정재원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지난해 12월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및 제80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정재원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빙속 매스스타트의 정재원(24·강원도청)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올림픽을 두 번이나 경험했고 그 때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북고 2학년 때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팀 추월에서는 이승훈, 김민석과 함께 팀 추월에서 2위를 했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는 메스스타트에서 2위를 거뒀다.

이런 경험과 입상 전적 때문에 체육계에서는 내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는다.

정재원도 이런 기대에 부응한다는 각오다. 그는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하는 외국 선수들은 모두 실력이 대단하다”며 “하지만 나 역시 경험이 많기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매스스타트는 눈치 싸움보다 빠른 템포로 펼쳐지는 경향이 짙다”며 “난 (이번 대회에서) 매스스타트만 출전하기 때문에, 오로지 이 종목 준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상황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네 차례 경기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선전하며 월드컵 랭킹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 홈 이점을 누릴 안드레아 지오바니니(이탈리아),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바르트 스빙스(벨기에), 미국 빙속 간판 조던 스톨츠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4년 결혼에 이어 새해엔 의정부시청에서 강원도청으로 소속 팀을 옮긴 정재원은 “결혼 후 올림픽에 출전하는데 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