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협상 제안을 받았으며, 양국 간의 회담을 위한 실무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어제 협상을 위해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전용기 내에서 이란과의 외교적 접촉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란 지도부로부터 어제 협상을 원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미국에 계속해서 두들겨 맞는 것에 지친 것 같다”며 “회의가 현재 조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장소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 상황을 언급하며 “회의가 열리기 전에 우리가 (군사적 혹은 외교적) 행동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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