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행정의 출발선을 다시 긋겠다는 신호가 동구 새해 일정에서 분명해졌다. 설명 중심의 일방 전달이 아니라, 생활 현장에서 나온 판단과 요구가 행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 동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구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 구민소통 온마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정의 주요 정책과 향후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1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16개 동을 차례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동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구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 구민소통 온마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정의 주요 정책과 향후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1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16개 동을 차례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더해졌다.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한 구정 설명 뒤 실시간 설문을 활용한 질의응답을 도입해, 주민 참여 폭을 넓히고 소통 흐름을 정리했다.
첫 일정이 열린 판암2동에서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동장이 진행을 맡아 즉석에서 설문 결과를 공유했고, 주민들의 관심 사안과 건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박희조 구청장은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가 행정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시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구민소통 온마을은 판암2동을 시작으로 자양동과 대동, 홍도동, 가양2동과 가양1동, 효동과 중앙동, 대청동과 신인동, 성남동과 용전동, 삼성동과 판암1동, 용운동, 산내동 순으로 동구 전 지역을 순회한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의견이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새해 동구 행정은 현장에서 방향을 잡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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