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하 협력기업까지 대금 회수 안정성 보장
지난해 상생결제 실적 566억원…전년 대비 4배↑
지난해 상생결제 실적 566억원…전년 대비 4배↑
지난 9일 대전 케이워터기술주식회사 본사에서 열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식에서 정승용(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케이워터기술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이영우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테크혁신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케이워터기술 주식회사와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상생결제 활성화에 뜻을 모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자회사가 공동으로 협력기업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 유동성을 지원함으로써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결제는 협력기업이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가 발주기관의 직접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대금 지급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상생결제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을 별도 예치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하도급사가 원도급사로부터 겪을 수 있는 납품 대금 지급 지연이나 부도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협력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상생결제 제도 도입 이후 매년 그 대상 규모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상생결제 운용 실적은 총 56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의 체감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와 K-테스트베드 등을 통해 초기 성장부터 판로 개척까지 협력기업에 대한 전 주기적 지원을 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물산업계 전반에 공정거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상생결제는 협력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자회사, 협력기업과 원팀이 돼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물산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