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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540억···억대 매출 농가 9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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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540억···억대 매출 농가 9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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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통합특별시 연간 5조·4년 최대 20조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이 5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억대 매출’ 판매 농가도 94곳에 달했다.

경북도는 사이소의 지난해 총매출이 5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매출 500억원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쇼핑몰 성장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사이소 회원 수는 29만7476명으로, 1년 새 23.7% 증가했다.

연간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판매 농가는 모두 94곳이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과일·채소류 23곳, 곡류 13곳, 축산물 12곳, 임산물 11곳, 수산물 6곳, 친환경농산물 3곳 등이 뒤를 이었다.

단일 업체 기준 최고 매출은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로 2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단일 제품 가운데서는 닭갈비 세트가 2만5010건 판매돼 최다 주문 상품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사이소가 단순한 홍보 창구를 넘어 농가의 주요 수익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소는 2007년 경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 개설한 쇼핑몰이다. 당시 사이소의 매출액은 2억원, 회원 수는 2487명이었다. 개장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 이상 늘었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과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올해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입소문이 오늘의 사이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온라인 직거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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