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보다 2만 4300여명 증가·평균연령 41세… 생산인구 비율 가장 높아
대전 유성구의 최근 10년 간 인구 수 변화(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사이트). |
대전 유성구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생산인구 비율도 대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유성구는 최근 10년간 대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2만 4300여 명 늘어났다.
유성구 인구는 10년 전인 지난 2016년(이하 12월 31일 기준) 34만 3222명에서 2025년에는 36만 7534명으로 7.1%안 2만 4312명이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전시 전체 인구는 151만 4370명에서 144만 729명으로 7만 3641명이 감소(감소율 4.9%)했으며 나머지 4개 자치구도 많게는 2만 7000명에서 적게는 1만 6000여 명씩 인구가 줄었다.
유성구는 2016년 34만 3222명, 2017년 34만 8428명, 2018년 34만 9790명 등 매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3년 36만 6845명, 2024년 36만 9468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유성구는 출생아와 청년 인구가 늘면서 '젊은 도시'는 물론 생산가능 인구층이 늘어나는 인구 구조의 양적 성장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의 출생아 수는 2023년 2414명에서 2024년 2475명, 2025년 2574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으며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기준 유성구의 평균 연령은 41세로 대전시 평균(44.5세)보다 3.5세나 젊은 ‘대전 최연소 도시’다. 여기에 생산가능인구(15~64세)와 청년 인구(19~34세) 비율도 각각 73.6%, 23.7%로 젊고 활력있는 도시로 부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이 꾸준히 유입되고 아동 인구 비중도 높다는 점은 유성구가 현재와 미래를 함께 갖춘 인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