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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넘어 사람을 잇다"…경기도서관 방문객 27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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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넘어 사람을 잇다"…경기도서관 방문객 2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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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경기도서관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7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5일 개관한 경기도서관은 평일 평균 3000명, 주말 평균 8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신규 가입자 수는 약 6만명에 육박한다.

특히 경기도민(5만5744명)뿐만 아니라 서울(1743명),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회원 가입이 이어졌다.

이용자 만족도도 좋다. 도가 지난달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향후 재이용 의향'은 96.7%에 달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95.0%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88.6%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은 '도서 대출·열람'(71.3%)이 가장 많았으나, '시설 이용 및 휴식'(36.7%), '문화프로그램 참여'(19.4%) 등 복합적인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40대(35.0%)와 30대(22.7%)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비중이 컸다.

이용자들은 경기도서관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응답자의 94.1%가 "공간이 편안하고 따뜻하다"고 답했으며, 80.5%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나선형 동선 구조와 AI 스튜디오 등 디지털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는 김동연 지사가 강조한 "책만 갖다 놓는 도서관이 아닌, 사람을 연결하는 장(場)"이라는 철학이 실제 운영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봤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도서관은 완성된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의견을 반영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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