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공천헌금’ 의혹 등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징계 여부와 관련해 “이르면 오늘 안에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리감찰단에서 상당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 본인이 회의에 출석해 소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내란·김건희·해병 사건 등 이른바 ‘3대 특검’의 후속 조치인 2차 종합특검법을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수사 기관이나 인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수사 기간을 170일 정도로, 수사 인력도 최대 156명까지로 확대해 내란을 아예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도 민주당과 관련된 통일교특검만 하자고 하고 있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그냥 하지 말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정부가 이날 공개할 예정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을 두고 당내에서 보완수사권 존폐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원들 등 각 주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법무부, 당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모여 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