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바이오 소진일 회장 |
차세대 NK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노보셀바이오(대표이사 소진일)가 캐나다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북미 투자 생태계 진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노보셀바이오는 NK세포의 대량 배양과 활성도 유지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배양 기술을 통해 고순도의 NK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설립 절차가 진행 중인 캐나다 법인은 단순한 해외 거점이 아닌,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보셀바이오는 해당 법인을 통해 북미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ND) 관련 절차를 포함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북미 기관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재무 및 경영 시스템 측면에서도 북미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둔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노보셀바이오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부합하는 회계 체계 고도화와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향후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소진일 노보셀바이오 대표는 “기술력뿐 아니라 경영 시스템 전반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요구하는 투명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보셀바이오는 향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NK세포 치료제 개발과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정민기 기자(min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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