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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2026'에서 현장 계약 42만달러 달성…인더텍·일만백만 등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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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2026'에서 현장 계약 42만달러 달성…인더텍·일만백만 등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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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대구공동관(Daegu X-Tech Pavilion)'을 구성해 지역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ES 2026'에서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혁신기업 14개사가 참여한 대구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 10년의 성과를 시각화한 '아카이빙 존'과 대구시 5대 신산업을 집약한 '산업 존'을 함께 구성해 대구 산업 생태계의 축적된 성과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조망하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CES 2026' 대구공동관 모습

'CES 2026' 대구공동관 모습


전시에 앞서 대구지역 기업 3개사는 'CES 2026 혁신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파미티의 레이더 기반 3차원 행동 인식 시스템 'FIRA Pose'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인더텍의 인공지능 ADHD 디지털 치료제 'EYAS FOCUS'는 디지털 헬스 부문, 일만백만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플랫폼 'Gen&Edit'는 인공지능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전시 현장에서는 유엔디가 글로벌 산업기술 기업 한국지멘스와 로봇·자동화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디가 보유한 로봇 자동화 핵심 하드웨어 기술과 한국지멘스의 산업 자동화·디지털 전환(DX)·스마트 제조 솔루션 역량을 결합,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신뢰·고정밀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발굴·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ES 2026'에서 이철수 유엔디 대표(왼쪽)가  한국지멘스와 로봇·자동화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CES 2026'에서 이철수 유엔디 대표(왼쪽)가 한국지멘스와 로봇·자동화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파미티 역시 행사를 계기로 국내 의료·돌봄 분야 주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비접촉 생체·행동 모니터링 기술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 연계 기반을 구축했다. 서울시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방병원 대상 실증 및 필드테스트를 추진하고, 융합의약기술산업협회와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돌봄 환경 실증에 나선다.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와 연계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기술 적용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공동관은 이번 행사에서 혁신상 수상과 글로벌 기업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 14개사는 총 상담 1673건, 상담액 5937만 달러, 현장 계약액 42만 8800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유엔디는 미국 자동차 OEM 제조사와 3만 달러, 미국 카멜레온 로보틱스와 2만 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파미티는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와 25만 달러 규모의 '학교 내 경호 로봇 연계 행동 감시 시스템 개발'을 수주 계약했으며, 글로벌 보안기업 세콤(SECOM)과는 10만 달러 규모의 경비력 강화 플랫폼 용역 계약을 맺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실질적 수익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바이어 연계, 후속 협력 논의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CES 2026은 대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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