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고령군, 이월 예산 구조개혁 성과…사전 심사로 30.5% 대폭 감축

더팩트
원문보기

고령군, 이월 예산 구조개혁 성과…사전 심사로 30.5% 대폭 감축

서울맑음 / -3.9 °

수년 간 이어진 이월 예산 증가세 전환에 성공
사전 예산 관리로 재정 효율·집행력 동시 강화


고령군 청사 전경 /고령군

고령군 청사 전경 /고령군


[더팩트 | 고령=정창구 기자] 경북 고령군은 도내 최초로 도입한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통해 이월 예산을 전년 대비 30.5%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재정 운영 체질 개선의 분기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령군은 2025회계연도 이월 예산을 765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34억 원 감소한 규모로, 최근 수년간 지속 되어 온 이월 예산 증가 흐름을 의미 있게 반전시켰다.

이번 이월 예산 감축은 대규모 사업 준공에 따른 사업 정리, 경북 최초 '이월사업 사전심사제'의 본격 운영, 연내 집행 가능 사업에 대한 집중 추진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사전 예방 중심의 예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사업 단계에서부터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추진 여건이 미흡한 사업은 선제적으로 조정·정비해 불필요한 이월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감소를 넘어 계획적 집행·성과 중심 재정 운영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경북 도내 지자체의 재정 관리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관행처럼 반복되던 이월 예산 문제를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며 "향후 분기별 재정 집행 점검과 사업별 사전 관리 강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