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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구조' 권민아 "팬미팅 취소 죄송…회복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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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구조' 권민아 "팬미팅 취소 죄송…회복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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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극단적 선택 후 구조 고백
"악플 고소할 정신도 기력도 없어"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의 현 상태를 알렸다. /더팩트DB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의 현 상태를 알렸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팬미팅 무산 심경을 밝혔다.

권민아는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와 회복을 위해 팬미팅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신 분들께 좋은 시간을 드릴 수 없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꼭 팬미팅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망과 걱정을 드려 죄송하다"며 "저는 아직 신체적·정신적으로 회복이 완벽히 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회복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서 악플러 대응을 선처 없이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실제로 진행 중인 부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진행 가능 여부도 여쭤봤으나 우선 제가 형사 고소를 먼저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그럴 정신적 여력도 기력도 없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도가 지나치고 제가 너무 감당이 안 될 때는 언제든 용기 내서 (고소를) 진행해 볼 생각은 있다"며 "굳이 고소 절차까지 밟아 서로를 힘들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그냥 관심을 안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께 더 이상의 충격과 상처를 드리지 않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폭력과 청소년기 성폭력 피해, AOA 활동 시절 일부 멤버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권민아 1st 팬미팅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사뿐사뿐' '심쿵해'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팀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그는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논란 이후 팀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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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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