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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쿠팡 문제, 통상과 분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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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쿠팡 문제, 통상과 분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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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통상이나 외교 이슈와 구분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는 14일로 예상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위법성에 대한 미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정부가 쿠팡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의 조율에 나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의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삼거나 차별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본질적으로 쿠팡에서의 대규모 정보 유출과 그 이후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측이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세부적으로 청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비차별적으로 공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통상이나 외교 이슈와 철저히 분리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는 14일까지 미국무역대표부 등 미 정부와 의회, 업계 인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의 디지털 입법 사안에 대해 미 의회와 업계 등에서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여 본부장은 이것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이거나 불필요한 장벽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여 본부장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여한구 /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본질적인 것은 쿠팡에서의 대규모 정보 유출,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대처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 그 부분이 저는 이제 문제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고 또 그런 과정에서 비차별적으로 또 공정하게 이렇게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이제 통상이나 뭐 외교 이슈랑은 철저하게 분리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여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의 위법성에 대한 미국 연방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 본부장은 판결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방미 목적도 미국 정부, 로펌, 통상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판결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등 미국 정부, 상·하원 의원들을 통해 광범위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상·하원 의원들과 만날 예정이라면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이 잘 반영되도록 국익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비관세 장벽 논의를 위해 진행하기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위원회' 문제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 FTA 공동위 일정이 한차례 연기됐지만, 일정과 의제를 계속 USTR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양측에서 준비되는 대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심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에 있어선 상시 톱 레벨과 실무 레벨에서 계속 소통하며 건설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는 무역 합의를 통해 상호 관세 세율을 15%로 낮추기로 했고, 미국 대법원은 오는 14일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의 적법성에 대해 판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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