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우리동네 만화캐릭터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웹툰테마파크에 부천시 캐릭터인 '부천핸썹'을 설치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은 부천시와 시민 왕래가 잦은 도심 소공원에 만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는 웹툰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화·웹툰을 도시 정체성으로 삼아온 부천의 특성을 살려, 시민이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만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웹툰테마파크에는 총 12종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됐다. 부천 상징 캐릭터 5종과 부천시 공공협약 캐릭터 4종, '우리동네 만화캐릭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작된 동네 캐릭터 3종으로 구성했다. 부천 상징 캐릭터로는 '부천핸썹'을 비롯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만덕이', 부천FC의 '헤르·보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뿌부'가 포함됐다.
공공협약 캐릭터로는 부천 출신 만화가 한성민 작가의 '뭉크', '벨라', '로드', '이야기군'이 조형물로 제작됐으며, 고강본동 '고리산이', 송내1동 '복숭이', 춘의동 '진스타'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해 만든 동네 캐릭터도 함께 설치돼 지역성을 더했다.
조형물은 상동 시민의 강 북측·남측 광장과 상동 보행육교 상단 벤치 등 중동IC 인근 시 경계 일대에 조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배치돼 시민 휴식 공간과 도시 경관 요소를 겸하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종훈 원장은 “웹툰테마파크는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만화가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이라며 “부천이 만화·웹툰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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