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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악의 감독' 슈틸리케가 남긴 유일한 유산…K리그 떠난 이정협, 태국 이적 후 2경기 만에 1골 1도움 맹활약!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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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악의 감독' 슈틸리케가 남긴 유일한 유산…K리그 떠난 이정협, 태국 이적 후 2경기 만에 1골 1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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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T 쁘라추압

사진=PT 쁘라추압


[포포투=이종관]

이정협이 맹활약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PT 쁘라추압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쁘라추압키리칸주에 위치한 쁘라쭈압키리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태국 타이 리그1(1부리그) 16라운드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쁘라추압은 공식전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이정협의 타이 리그1 두 번째 경기였다. 1991년생의 공격수 이정협은 울리 슈틸리케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남긴 유일한 유산이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데뷔 1년 만에 빠르게 상주 상무 입대를 결정했다. 그리고 2014년, 슈틸리케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우려의 시선을 확신으로 돌렸다. 스트라이커로서 득점력에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특유의 연계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대표팀에 녹아들었다. 특히 2015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일조했다. 동시에 소속 팀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 커리어도 꽤나 길게 이어갔다. 슈틸리케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신태용,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21년까지 A대표팀 명단에 오르내렸다. A매치 통산 기록은 25경기 5골. 또한 2020년에 부산을 떠난 이후 경남FC, 성남FC, 천안시티FC 등을 거치며 K리그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태국 쁘라추압으로 이적한 이정협. 데뷔 두 경기 만에 미친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정협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0-2로 뒤진 후반 20분, 아피싯 소라다의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엔 에드가 멘데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협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45분을 소화한 이정협은 1골 1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14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70%(10회 중 7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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