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대형 환승주차장 전경.[경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황리단길 일원에 대형 환승주차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황리단길을 비롯해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교통체계를 재정비해 보행 중심의 관광환경을 강화하고 도심으로 유입되는 차량흐름도 분산한다.
사정동에 준공된 이 공영주차장은 4만7248㎡ 부지에 차량 894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관리동이 들어섰고 스테인리스 가로등 82본과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도 높였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부터 황리단길의 주차 실태를 조사하고 지방재정투자 심사와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결정, 문화유산 시·발굴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했다.
황리단길은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 연간 872만명이 다녀가 경주 대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환승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관광객 편의와 안전, 도심 교통 관리 기능을 함께 갖춘 기반시설”이라며 “교통 질서 개선은 물론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