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분양 예정된 물량 18만7525가구
올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19만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늘어나는 것으로 분양시장이 반등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아직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일부 사업장까지 반영될 경우 민간분양 물량은 19만가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공공분양 약 3만가구를 더하면 전체 분양 규모는 21만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계획대로라면 분양 물량 감소 추세는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8만1138가구로,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분양일정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공급이 크게 위축된 결과다. 다만 지난해 공급계획이었던 14만6130가구보다 늘어난 것이어서 올해의 물량 증가를 감안하면 바닥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19만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늘어나는 것으로 분양시장이 반등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공공분양도 3만가구…합치면 21만가구 넘을듯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아직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일부 사업장까지 반영될 경우 민간분양 물량은 19만가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공공분양 약 3만가구를 더하면 전체 분양 규모는 21만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계획대로라면 분양 물량 감소 추세는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8만1138가구로,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분양일정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공급이 크게 위축된 결과다. 다만 지난해 공급계획이었던 14만6130가구보다 늘어난 것이어서 올해의 물량 증가를 감안하면 바닥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분양 물량은 상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월별 분양계획을 보면 지난해 분양이 연기됐던 이월 물량이 반영되며 1~4월에 분양일정이 몰린 반면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줄어든다. 분양시장 여건과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실제 공급 규모는 조정될 수 있지만, 상반기 쏠림과 하반기 공백 가능성은 올해 분양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심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약 58%로 절반을 넘는다. 지방은 42%에 그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공급 흐름이 올해도 지속되는 셈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10만9446가구로, 지방(7만8079가구)보다 3만가구 이상 많다.
대형 건설사들 분양 확대…침체된 시장 살아날까
공급 주체별로 보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분양계획 확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민간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약 12만가구로 집계됐으며, 축소보다 확대 기조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민간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의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공급유형을 보면 자체사업과 정비사업 비중이 높은 구조도 유지된다.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 가운데 자체사업(도급 포함)은 약 51.5%,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은 약 43.5%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전체 분양 물량 중 정비사업 비중이 90%를 웃돌며, 정비사업 중심의 공급 구조가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는 올해 공공분양 비중이 14%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전체 분양 물량은 21만7000가구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용 빅데이터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민간 분양만으로는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공공분양을 포함한 전체 공급구조 속에서 시장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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