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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습' 3번 뇌수술→17년 투병…수와진 '기적의 재결합'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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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습' 3번 뇌수술→17년 투병…수와진 '기적의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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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사진=KBS2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사진=KBS2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11일 방송되는 KBS1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에서는 19번째 주인공으로 노래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등장한다.

수와진은 안상수 안상진 형제가 결성한 그룹이다. 부산 초량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끼로 주목받은 형제는 학창 시절 선생님들 앞에서 나훈아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동반 입대로 들어간 군 문선대 활동 중 가수 전영록에게 발탁돼 가요계에 입문하게 된다.

1987년 데뷔곡 '새벽 아침'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그해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쥔 '수와진'은 2집 앨범 '파초'까지 히트시키며 승승장구 했다. 실력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 등 선행으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9년 1월1일, 동생 안상진이 불의의 피습을 당하며 활동에 위기가 찾아왔다. 안상진은 세 차례의 뇌수술과 긴 투병 생활로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다. 17년의 긴 시간 동안 형 안상수는 수와진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홀로 무대를 지켰다.

이날 수와진은 추가열의 곡 '사랑해야 해'로 재결합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과 서로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을 방송을 통해 고백할 예정이다.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사진=KBS2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

쌍둥이 듀오 수와진이 카메라 앞에 선다. /사진=KBS2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


지난해 거리공연 40주년을 맞이한 수와진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형 안상수는 지난 16년간 이어 온 '인천 미추홀 산타클로스' 나눔 행사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동생 안상진 또한 건강한 모습으로 형과 함께 노래하며 더 많은 봉사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노래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쌍둥이 듀오 수와진 편은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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