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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 태클→왓킨스 세리머니→로저스 분노' 토트넘vs빌라, 경기 후 난투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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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 태클→왓킨스 세리머니→로저스 분노' 토트넘vs빌라, 경기 후 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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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가 경기 후 난투극에 가까운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2강 진출에 실패, 최근 공식전 8경기 1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이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벼랑 끝까지 몰렸던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FA컵 필승으로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이전 경기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무너졌다. 전반 22분 부엔디아, 전반 추가시간 5분 모건 로저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이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후반 9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소유권을 낚아챈 뒤, 윌손 오도베르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다. 오도베르는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쉴 틈 없이 위협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하며 1-2로 패배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 부진보다 뼈아픈 건 부상이었다. 최근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던 히샬리송이 전반 31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온 것. 이날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던 솔란케가 복귀전을 치렀는데, 솔란케가 돌아오자마자 히샬리송을 잃었다. 프랭크 감독은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이다. 히샬리송은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지금까지 공식전 30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기복을 털어내고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도 "히샬리송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최전방을 이끌며 우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뛴다.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지금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선수가 바로 히샬리송이다"라며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핵심 선수 6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솔란케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단기간에 실전 감각을 온전히 되찾기는 힘들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 차례로 잃은 프랭크 감독. 경질 위기 속 그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여기에 경기 종료 후에는 난투극까지 벌였다. 이유가 있었다. 후반 막판 주앙 팔리냐가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경고 카드를 받았고, 이때 양 팀의 분위기가 과열됐다. 결국 경기 종료 후에 문제가 생겼다. 왓킨스가 팔리냐 바로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자, 팔리냐가 분노하며 항의했고, 이때 양 팀의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팔리냐에게 태클을 당했던 로저스도 분노했다. 로저스는 곧바로 팔리냐에게 향하며 거칠게 항의했고, 양 팀의 선수들이 거칠게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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