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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복귀 한 줄기 빛…"마지막 입장문" 자충수→신의 한 수 되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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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복귀 한 줄기 빛…"마지막 입장문" 자충수→신의 한 수 되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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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한 줄기 빛 같은 개그우먼 박나래의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의 통화 녹취록을 통해 박나래의 갑질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갑질 의혹’이라면서 일방적으로 폭로를 당하고 사생활이 유출되는 등 타격을 입은 박나래. 새로운 국면을 연 통화 녹취록에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지난달 8일 나눈 통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서 A씨는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내가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울먹였고, 박나래도 오열했다. 특히 박나래의 조부모가 키우던 반려견을 언급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A씨는 “언니는 내 사랑”, “이 상황이 너무 싫다”, “담배는 왜 피우느냐” 등 박나래를 걱정했다.

박나래가 소셜 계정을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글을 남기기 전에 이뤄진 통화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놔 박나래의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A씨의 신뢰성에도 금이 갔다. A씨는 자신을 ‘10년 경력’이라고 소개했는데, 과거 엔터사 운영 경험은 있지만 실제 현장 매니저 경력은 2~3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따. 급여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A씨는 처음에 “월급 500만 원을 약속 받고도 330만 원을 받았다”고 했지만, 박나래가 ‘스타일리스트와 급여가 같은데 더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이 정도도 감사하다. 진행비도 충분하니 더 줄이셔도 된다”고 답했다. A씨는 “전속 계약을 앞둔 상황이러 그렇게 답했을 뿐, 약속된 급여 지급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4대 보험 가입과 관련한 이슈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A씨는 수차례 가입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했으나 세무 관계자에 따르면 오히려 A씨가 세금을 3.3%만 공제하는 사업소득(프리랜서) 방식을 고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입장문 후 입을 꾹 다물며 폭로와 사생활 유출에 속수무책이었던 박나래는 통화 녹취록 공개 등으로 인해 여론이 바뀌는 한 줄기 빛을 봤다. 이를 통해 복귀 가능성도 보게 됐지만 박나래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게 다수의 의견이다. 갑질 의혹을 벗는다 하더라도 전 남자친구와 차량 내 성행위 등 사생활 유출이 치명적이고, 아직 ‘주사 이모’와 관련한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친근한 이미지와 사랑을 잘 챙기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박나래였던 만큼 복귀를 위한 이미지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리지 않겠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 매니저와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새국면을 맞은 가운데 전면전을 선언한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이 승부수가 될지도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