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션과 정혜영 부부의 폭풍성장한 사남매 근황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션·정혜영 부부와 네 아이가 함께한 184번째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프로젝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은 연탄 산타로 변신해 온몸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연말 풍경을 완성했다.
이날 션은 “아이들이 넷인데,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관심사를 소개했다. 그는 “첫째는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자기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고, 둘째 역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며 두 아이가 직접 그린 작품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예상 이상의 완성도에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션은 막내에 대해서는 “혜영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며 “주변에서 배우를 시켜보라는 말도 많이 듣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네 아이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마라톤 도전에 대한 이야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션은 “올해는 7개 마라톤과 7대륙 마라톤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최연소 7대 마라톤 완주 기록이 스무 살하고 3개월”이라며 둘째 하랑 군을 언급했다. 션은 “하랑이가 만 18세라 올해부터 2년 안에 도전한다면 기록을 깰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션은 “물어봤더니 하랑이는 아직 여러 생각이 있는지 바로 답을 주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셋째 하율이에 대해서는 “만 18세가 됐을 때 도전해보겠냐고 물었더니 관심을 보이더라”며 “2년 안에 완주하면 만 19세 전에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일정”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이런 도전이 꼭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한 번 큰 도전을 해보는 경험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션의 교육관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션은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다.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나눔 활동으로 ‘기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선행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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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