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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무인기 도발"…정부 "군 작전과 무관"

OBS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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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무인기 도발"…정부 "군 작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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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정권 교체 이후에도 한국에서 또 무인기 침투 도발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군 당국 평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 가동 등을 통해 "군 작전 영역과 무관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논에 추락했다"는 무인기 기체.


야산에는 잔해들도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 한국에서 개성으로 보냈다"며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사진입니다.

원점으로는 파주시 적성면과 인천 강화군을 각각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록장치에 각각 5~6분 정도 영상 자료들이 들어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기업 로고가 찍힌 메모리카드와 관련 부품들도 공개하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조선중앙TV: 용납할 수 없는 한국 호전광들의 광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한국 당국은 정세 격화의 책임을 절대로 모면할 수 없다.]


합참은 즉각 자체 회의를 열어 군 작전 영역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 역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를 소집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홍철 / 국방부 정책실장: 조사 결과 우리 군은 해당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북한이 발표한 일자의 해당 시간대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도 없습니다.]

유관 기관과 협조해 민간 운용 가능성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는 우리 군 전력과 외형상 큰 차이가 납니다.

오히려 예전에 북측에서 보냈던 기종과 흡사합니다.

북한의 이번 발표는 노동신문 등 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에도 실렸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론' 강조와 함께 대남 강경책에 대한 정당성 확보 차원으로도 해석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이종진>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