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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이어 냉동고 한파…호남 최대 20㎝ 폭설

연합뉴스TV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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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이어 냉동고 한파…호남 최대 20㎝ 폭설

서울맑음 / -3.9 °


[앵커]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11일)은 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는 최대 20㎝의 폭설도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상공에 층층이 만들어진 구름대가 기상 위성에 포착됩니다.

북쪽에서 남하는 찬 공기와 남서쪽에서 불어온 온화한 공기의 충돌로 내륙 곳곳에서 독특한 눈구름이 발달한 것입니다.


강원과 경북, 충청 에서는 거센 바람과 함께 시간당 1~3㎝의 눈이 쌓이면서 한때 대설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일요일은 한층 더 강한 냉기가 내륙으로 파고들어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북쪽 대륙에서 발달한 영하 4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한다는 예측입니다.


찬 공기가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밀려와 하루 사이에만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하강합니다.

철원 영하 15도, 파주 영하 13도, 전날 영상권을 보였던 서울도 영하 8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 서울과 충청, 남부 내륙 곳곳에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우재훈/기상청 예보분석관> "일요일에는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습니다.

한파가 서해를 건널 때 대기와 바다의 온도 차이로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는 것입니다.

호남과 제주 산지에 최대 20㎝, 충남 서해안도 3~8㎝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많은 눈으로 시설물 붕괴와 고립이 우려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월요일 오후에는 중부에 또다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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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