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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이 만든 마법…중국 하얼빈 빙설제 개막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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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이 만든 마법…중국 하얼빈 빙설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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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개막했습니다.

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겨울왕국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높이 42.8m에 달하는 웅장한 얼음성이 그 위용을 뽐냅니다.

금방이라도 증기를 뿜으며 달릴 것 같은 기차와 멋진 성벽도 모두 얼음으로 조각됐습니다.


제 42회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개막했습니다.

영하의 날씨와 강풍속에서도 눈과 얼음으로 만든 이색 볼거리를 즐기기 위해 중국 전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였습니다.

<장쑤성에서 온 관광객> “장쑤성에서 왔어요. 이번이 첫 방문인데, 이렇게 많은 눈과 얼음을 보는게 처음입니다. 정말 모든게 새롭고 특별하네요.


빙설제 메인 행사장인 빙설대세계 면적만 120만㎡, 무려 축구장 160개를 붙여놓은 것보다 넓습니다.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를 재현하기 위해 동원된 얼음만 40만㎥에 달하는데요. 이는 역대 축제에서 동원된 얼음 중 최대 규모입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최대 길이 500m가 넘는 초대형 얼음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시이 창/8세> “제 이름은 시이입니다. 8살이에요. 노는게 정말 재미있어요. 놀게 너무 많아서 하루로는 부족하고 3일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밤이 되면 얼음 조각 안에 설치한 형형색색 조명으로 축제장은 화려한 빛의 왕국으로 변신하는데요.

<공빙리/광시성에서 온 관광객> “제가 사는 곳에는 눈이 안와요. SNS에서 하얼빈 사진을 자주 봤는데 정말 매력적이어서 꼭 와보고 싶었어요.”

하얼빈 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 스키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힙니다.

주최측은 최소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이보현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글·구성 신주원

#하얼빈 #빙설제 #빙등제 #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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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