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곳곳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몸을 가누기 어려울 만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순간풍속 시속 70㎞달하는 곳도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기 포천시 포천천입니다.
당초 오늘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가 있었지만, 지금 수도권은 눈보다 바람이 더 걱정입니다.
이곳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은 영상 3도임에도 거센 바람 탓에 체감기온은 뚝 떨어졌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방한용품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입니다.
현재 이곳 포천을 포함해 수도권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조금전 오후 1시 반을 기해 경기 안산과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인천은 강풍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특히 화성 도리도에는 오전 11시 20분쯤 성인이 서 있기 힘들 정도인 시속 109㎞의 거센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함께 내려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밤까지 도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으로 시설물 낙하에 주의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기 북동부에는 1~3㎝, 경기 남부에는 1~5㎝, 경기 북서부와 인천, 서울에는 1㎝ 미만의 눈도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기온이 높아진 만큼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모레까지는 매운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은 물론 강풍과 한파에도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포천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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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