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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720원·경유 1619원…평균가 5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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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720원·경유 1619원…평균가 5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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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4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반영되면서 다음 주에도 기름값이 더 내릴 전망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720.7원으로, 전주에 견줘 9.1원 내렸다.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 대비 13.3원 내린 1619.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각각 1746.7원과 1662.9원을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79.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687.6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대구 모두 전주보다 각각 10.1원, 11.1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에스케이(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1729.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99.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 소식으로 일시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사건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환율과 국제 유가가 모두 하락한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이 이번 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8.6달러로 전주보다 2.6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1.7달러로 전주와 같았고, 자동차용 경유는 79.8달러로 0.1달러 올랐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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