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부서진 화물차를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북 성주에서도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에 따른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명의 운전자가 숨졌다.
10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초전면 월곡리 도로에서 25톤 트럭이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50대 운전자 A씨가 사망했다.
이어 20분 뒤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25톤 트럭이 미끄러져 옹벽과 부딪히면서 50대 운전자 B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발생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내리막이면서 응달진 곳”이라며 “전날 내린 비가 얼어붙어 결빙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에서도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블랙아이스 사고 가능성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