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난 추돌사고는 도로 살얼음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온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는데, 제동 시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 번 밟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곳곳에 사고 차량이 멈춰서 있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돌했습니다.
새벽에 내린 비가 낮은 기온에 얼면서 생긴 도로 살얼음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비가 내린 게 아닌데도 도로가 언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약한 비라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습도가 80% 이상 증가하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진눈깨비가 내린다거나 눈과 비의 경계선으로 살짝 내렸을 때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그게 도로에 얼어붙어서 // 살짝 내렸을 때가 더 위험합니다.]
도로 살얼음은 눈으로 식별이 어려워 특히 위험합니다.
그런 만큼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온 뒤 도로를 달릴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제동 시 브레이크는 짧게 여러 번 나눠 밟는 게 중요합니다.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 : 만약에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지는 상태라고 하면 기어를 낮추시면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고요. 풋브레이크를 사용해야 된다고 하면 이런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으셔야 됩니다. 살짝살짝 여러 번 나눠서 밟으셔야지 이걸 꾹 밟아버리시면 차량이 돌아버리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주말과 휴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씨 등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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