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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스키·밤엔 불꽃·입안엔 딸기…비발디파크의 완벽한 하루 완성법③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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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스키·밤엔 불꽃·입안엔 딸기…비발디파크의 완벽한 하루 완성법③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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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요일 밤 9시 정각, 어둠이 짙게 깔린 슬로프 위로 첫 불꽃이 쏘아 올려지자 기다렸다는 듯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객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 환상적인 불꽃놀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객실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특히 토요일 밤 9시 정각, 어둠이 짙게 깔린 슬로프 위로 첫 불꽃이 쏘아 올려지자 기다렸다는 듯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객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 환상적인 불꽃놀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객실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홍천=원성윤 기자] 진정한 여행의 완성은 ‘잘 쉼’에 있다. 아무리 즐거운 놀이와 짜릿한 액티비티가 있어도,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줄 안락한 쉼표가 없다면 그 여정은 미완성으로 남는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치열하게 겨울을 즐긴 이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의 공간을 내어준다. “아빠, 나 봐봐!”를 외치며 눈밭을 구르던 아이들의 하루가 ‘동적(Dynamic)’이었다면, 리조트에서의 밤은 더없이 ‘정적(Static)’이고 우아하다.

비발디파크 로비.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 로비.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캄 비발디파크 파크뷰.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캄 비발디파크 파크뷰.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휴식의 중심에는 지난해 5월 전면 리뉴얼을 마친 ‘소노캄 비발디파크’가 있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여행객을 맞이하는 것은 강원도의 산골이 아닌, 마치 유럽의 부티크 호텔에 온 듯한 이국적인 정취다. 프렌치 감성의 인테리어와 중세 유럽 연회장을 연상케 하는 프런트 데스크는 짐을 풀기도 전에 여행의 설렘을 고조시킨다. 객실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방금 전 몸을 맡겼던 하얀 설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가장 아늑한 창가 마루에 걸터앉아 바깥 풍경과 조응(照應)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휴식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치다.

비발디파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특히 토요일 오후 9시 정각, 어둠이 짙게 깔린 슬로프 위로 쏘아 올려지는 불꽃놀이는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객실의 불을 끄고 창가에 앉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감상하다 보면, 일상의 피로는 연기처럼 흩어진다. 굳이 추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따뜻한 방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불꽃놀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의 모습.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에서 셰프들이 즉석에서 롤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딸기로 장식된 대형 3단 케이크와 마카롱, 초콜릿 분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3일 오후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딸기 뷔페에서 셰프들이 즉석에서 롤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딸기로 장식된 대형 3단 케이크와 마카롱, 초콜릿 분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딸기 디저트 뷔페.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딸기 디저트 뷔페.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딸기 디저트 뷔페.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딸기 디저트 뷔페.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거친 호흡 뒤에는 달콤한 미각의 휴식이 필요하다. 소노펠리체 클럽하우스 ‘더 엠브로시아’에 들어서면, 딸기로 화려하게 장식된 거대한 3단 케이크 타워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윈터 베리 키친’ 뷔페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깨우는 예술 무대와 같다. 겨울 제철 딸기로 붉게 물든 타르트, 쁘띠 케이크, 마카롱 등 40여 종의 디저트가 보석처럼 빛나고, 한쪽에서는 셰프들이 즉석에서 신선한 크림을 발라 딸기 롤케이크를 완성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의 활기가 더해진다.

특히 갓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올려진 신선한 딸기를 한 입 베어 물면, 상큼한 과즙이 톡 터지며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핑크빛과 노란빛으로 흐르는 초콜릿 분수 앞은 단연 아이들의 천국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시멜로를 찍어 먹으며 입가에 달콤함을 묻힌 아이들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이 달콤한 성찬은 그 순간만큼은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황홀경이다.

오션월드 실내존.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오션월드 실내존. 사진 | 소노호텔앤리조트



여정의 피날레는 ‘오션월드’가 장식한다. 한겨울에 만나는 물의 정원은 그 자체로 신비롭다. 실내존 파라오 스파의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면, 지난 이틀간 설원과 승마장에서 팽팽하게 긴장했던 근육들이 사르르 풀린다. 강력한 수압으로 뭉친 어깨를 두드리는 바데풀에 몸을 맡기자 절로 낮은 탄성이 새어 나온다. 튜브를 타고 유수풀을 둥둥 떠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른한 행복감이 번진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뜨거운 노천탕에서 몽환적인 수증기에 휩싸이는 순간, 가족들은 비로소 완전한 이완을 경험한다.


비발디파크에서의 2박 3일은 짧다. 하지만 그 밀도는 깊다. 모닥불 앞의 달콤함, 빙판 없는 설원 위를 가르는 쾌감,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실내의 유쾌함, 그리고 따뜻한 물속의 위로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여행이란, 낯선 곳에서 가족의 새로운 표정을 발견하고 서로의 온도를 확인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이 겨울, 당신의 인생에도 따뜻한 쉼표 하나가 필요하다면 그 답은 홍천의 설원 위에 있다. socool@sportsseoul.com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사진 | 스포츠서울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사진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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