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BA 투어 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다음 주 시작됩니다.
다승 상위 자리를 점령하고 있는 외국인 스타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인 PBA 투어 팀리그는 세계무대에서 뛰던 프로 선수들에게도 새롭습니다.
멋진 샷이 들어가면 동료들이 같이 환호하며 좋아합니다.
조용히 관전하던 기존의 응원 문화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입니다.
팀리그와 개인전 우승을 모두 해본 레펀스는 팀리그에 더 큰 애정을 드러냅니다.
[에디 레펀스 / SK렌터카 / 개인 통산 2승 : 개인전 우승은 나의 영광이지만 팀 우승은 선수들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함께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팀리그 우승이 더 기쁜 일입니다]
당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산체스는 올 시즌 개인전에서는 2승을 거뒀지만 아직 팀리그 우승은 없습니다.
[다니엘 산체스 / 웰컴저축은행 / 개인 통산 3승 : 한 세트씩 겨뤄 승부를 가리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팀리그가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저에게는 아주 멋지고 좋은 경험입니다. 이전에 했던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통산 2승의 사이그너는 팀리그에서 집중력이 더 좋아 보입니다.
4라운드까지 단식 승률이 58퍼센트지만, 남자복식 승률은 무려 72퍼센트입니다.
[세미 사이그너 / 웰컴저축은행·개인 통산 2승 : 저는 복식에서 젊은 선수 둘을 상대해야 합니다. 저는 젊지 않기 때문에 개인전보다 팀리그에서 더 집중합니다. 저에게는 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당구 단체전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화요일 고양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작합니다.
다승 상위 자리를 점령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올 시즌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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