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TRAS’ 시범 도입
올해 일부 기지국 시범 도입
올해 일부 기지국 시범 도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도쿄에서 열린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전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도입에 나선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새 기지국 시스템의 명칭은 ‘아이트라스(AITRAS)’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자회사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Arm)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통신 제어와 AI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트라스는 인터넷에 의존하지 않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지국망 기능을 갖췄다. 외부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전력 소비를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등 인프라 구축에도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일부 기지국에 시범 도입한 뒤 전국 10만곳 이상에 구축된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소프트뱅크가 일본 전역에 보유한 기지국은 약 30만곳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