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4,60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쳤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일)보다 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4,530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넓혀 4,600선까지 약 15포인트 만을 남겨두고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2천억원가량 대규모로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도 약 1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조6천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오전 중 하락하다 오후 강보합 전환해 13만원 후반대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가량 내려 74만원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방비 지출 대규모 증액 발언에 어제 급등했던 방산주는 오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120만원을 돌파했고, 한화시스템과 현대로템 등도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오면서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공개될 미 12월 고용보고서와 다음 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향후 증시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중 등락을 반복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41% 올라 947.92에 마감했습니다.
미 경기 지표 개선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오른 1,457.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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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