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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농민과 대화중 '물벼락'…"분노 당연" 시위대 두둔한 佛하원의장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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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농민과 대화중 '물벼락'…"분노 당연" 시위대 두둔한 佛하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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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프랑스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수도 파리까지 진입했습니다.

농촌협동조합(CR) 소속 농민들의 트랙터는 8일(현지시간) 새벽부터 파리에 진입했으며

이 때문에 파리로 이어지는 13번 고속도로 일부가 한때 차단됐습니다.

파리로 들어선 농민들은 개선문과 에펠탑 앞까지 트랙터를 몰고 집결했습니다.

이후 농민 시위대는 하원 앞에 집결했습니다.

시위대는 야엘 브룬 피베 하원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브룬 피베 의장이 현장에 나타나자 거센 야유를 보냈습니다.


농민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브룬 피베 의장의 얼굴로 누군가 불상의 액체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브룬 피베 의장은 이후 취재진에 "그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당연하다. 농업을 위해, 프랑스의 농업을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시위대 편에 섰습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67건의 농민 시위가 발생했으며 농민 2천여 명과 트랙터 수백 대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정회원인 남미경제공동체로 EU와는 1999년 FTA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EU 내 농업 국가들의 반대에 막혀 9일에서야 FTA 서명 안건을 두고 회원국 투표가 이뤄질 예정인데 유럽 내 대표적 농업국가인 프랑스는 여전히 이 FTA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X·yael.braunpivet 인스타그램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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