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정께 청주 상당구 청소년광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50대 여성을 향해 날아든 화살이 땅바닥에 박혀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여성 주변에 화살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산책하던 B(50대·여)씨 인근으로 양궁 화살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살은 B씨로부터 약 2m 떨어진 광장의 화단에 꽂힌 것으로 조사됐다. 화살은 80cm 길이로 금속 재질의 화살촉이 달려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날 저녁 이들을 특정해 자택을 방문했으나 이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검거 후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요구 불응 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